【팩트TV】더불어민주당은 28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무기한 단식농성 돌입 8일 만에 병원으로 이송된 것과 관련 “의식이 회복됐다니 다행”이라면서도 “제1야당 대표가 이제 돌아갈 곳은 농성장이 아닌 국회”라며 선거법 개정안과 검찰개혁법 논의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논평을 통해 “국민의 오랜 염원이자 우리 정치의 묵은 숙제인 선거제 개혁법안이 어제 0시를 기해 본회의에 자동 부의됐다”면서 “이제 여야의 결단만 남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리 정치는 양당제를 이어오며 많은 폐해를 낳았고 가장 큰 문제는 민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는다는 것”이라면서 “50%도 안 되는 주권자들의 지지에도 과반 이상의 의석을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마지막까지 대화와 협상의 문을 열어놓고 기다리겠다”며 “한국당도 책임 있는 공당의 모습으로 선거제 협상에 임해달라”고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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