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더불어민주당은 27일 패스트트랙에 오른 선거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에 부의된 것과 관련 “한국당이 빨간색 안경만 벗이면 피바다가 아닌 블루오션으로 보일 것”이라며 “더 이상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단식으로는 공감을 얻기 어렵다”고 잘라 말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논평을 통해 “선거법 개정안이 정개특위에서 패스트트랙 법안으로 지정된 지 212일이 지났다”면서 “그동안 한국당은 반대를 위한 반대로 일관해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8일째 이어지는 황교안 대표의 단식이 국민공감을 얻지 못하는 이유는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것이기 때문”이라면서 “기득권을 같이 향유할 집단 외에는 공감이 어렵다”며 “바뀐 현실과 국민의 눈높이를 따라가지 못한다면 국민의 지탄을 피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합리적 의석결정 기준을 마련하고 국민주권을 실현하는 이상적인 국회를 위해 여야가 힘을 모은다면 논의 불가능한 협상은 없다”며 “한국당은 앞으로 남은 일주일만이라도 진지하게 협상에 나서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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