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정의당이 27일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 공조를 위한 4+1 회동(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평화당·대안신당)을 앞두고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은 불변의 원칙이며 비례의석이 지역구 의석의 3분의 1은 돼야 민심을 반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민주당에서 ‘225:75’를 원안으로 두되 240:60, 250:50 등 조정안을 검토하자 미리 못을 박고 나선 것으로 보인다.
여영국 정의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논평을 통해 “정의당은 민심 그대로 반영되는 선거제도, 국민을 닮은 국회라는 원칙을 갖고 논의 테이블에 나설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오늘 아침까지 240:60, 250:50 등 지역구와 비례대표 의석 비율에 대한 보도가 쏟아져 나왔다”면서 “이는 각 당의 이해차이가 서로의 신뢰보다 크다는 반증이며 그래서 패스트트랙 당시에 원칙을 세웠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패스트트랙에 공조했던 정당이 정치개혁과 검찰개혁의 최종 합의안 마련을 위해 만난다”며 “시간이 촉박한 상황에서 뒤늦게 4+1 회동이 성사된 만큼 합리적 안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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