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 해직 교수와 불법매각저지비대위가 2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에 황원찬 명예총장 일가의 불법 학원매각 추진과 채용비리, 교비횡령, 학사비리 의혹에 대한 종합감사를 촉구했다.
이들은 학원 설립자인 학원 불법매각 추진 의혹을 받고 있는 황운찬 명예총장이 교원 급여를 일부만 지급하고 나머지는 다른 계좌로 이체하고 교수 임용을 희망하는 사람에게 발전기금 명분으로 돈을 받거나 거액을 빌려 교비로 반환하는 형식을 통해 횡령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며 그야말로 사학비리의 총체적 결정판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설립자가 운영하는 교회 교인들을 주요보직에 앉혀 학원을 좌지우지 해오면서 다수의 무자격자에게 명예박사 학위 수여를 시도하고 수업을 받지도 않은 사람이 학위를 취득하는 등 학사비리 의혹도 있다며 그러나 학원측은 매각 의혹 폭로에 대해 교수 해임과 학생 유기정학 및 퇴학 처분 등 징계를 하는 데도 교욱당국이 조사를 하지 않고 있어 종합감사를 촉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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