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더불어민주당은 19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스페셜올림픽코리아에 대한 문화체육관광부의 감사에 이어 검찰이 수사에 착수한 상황에서도 ‘물타기’ 주장을 하고 있다며 “뻔뻔한 태도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
정춘숙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논평을 통해 “국민 세금인 국가보조금 사업으로 운영되는 SOK가 지원금을 받아 건물을 사려 했으면서도 사용 내역도 제대로 보고하지 않고 깜깜이로 넘어가려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심지어 나 원내대표가 SOK 예산편성의 대가로 자신의 딸을 당연직 이사로 선임한 의혹이 제기된 이후 권력형 비리 의혹이 속속히 드러나고 있다”며 “그런데도 특권남용, 뇌물수수, 사후부정수뢰, 업무방해, 직권남용 등 의혹에 대해 정치공세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검찰이 시민단체의 나 원내대표 자녀 특혜 및 부정입학 관련 고발장 접수 54일 만에 수사를 시작했다”면서 “만시지탄이지만 법과 원칙에 입각한 철저한 수사를 통해 진실이 무엇인지 밝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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