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더불어민주당은 18일 자유한국당의 반대로 방위비 분담금 공정합의 촉구 결의안 채택이 불발 위기에 놓이자 “국익 앞에서도 정략적 판단만 앞세우고 있다”며 “누구를 위한 정당이냐”고 힐난했다.
정춘숙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논평을 통해 “국민 절대다수가 미 방위비 분담 증액에 반대하는 상황에서도 오직 한국당만이 지소미아 종료 결정부터 뒤집어야 한다며 어깃장을 놓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민 요구에 역행하는 한국당으로 인해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의 공정한 합의를 촉구하는 결의안도 처리가 불투명한 상황”이라면서 “여야가 단결된 목소리로 국익을 주장해도 모자랄 판에 결의안조차 협조하지 않는 한국당의 입장이 무엇인지 밝히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미국 민주당에서조차 ‘동맹 약화가 미국 이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면서 “한국당은 내일 국회 본회의에서 방위비 분담금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할 수 있도록 초당적인 협력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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