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민주당은 18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빨리 행동해 합의를 이뤄야 한다. 곧 만나자’고 트위터 메시지를 보낸 것과 관련 “북미는 만남을 지체할 이유가 없다”며 “조속한 대화 재개와 실질적 진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 공중연합훈련 연기 발표 후 김 위원장에게 트위터 메시지를 보내면서 북미간 대화의 수준을 당국자간 대화에서 정상 간 논의로 끌어올렸다는 해석이다.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열고 “트럼프 대통령이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에 도달하고자 하는 일관된 의지를 보여줬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구축, 북미관계 개선을 위한 만남을 지체할 이유나 시간이 없다”며 “북미는 적극적이고 성실한 자세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실질적 실천방안과 이에 따른 상응한 조치에 합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북미관계를 정상화하는 구체적 과제들을 이행하여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담보해 나감으로써 불가역적인 평화를 공고히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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