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더불어민주당이 15일 패스트트랙 수사와 관련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의 수사 방해는 민주주의 파괴행위”라며 “정기국회가 종료되면 60명 의원을 강제구인해서라도 조사하고, 불응할 경우 조사 없이 기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논평을 통해 “한국당 지도부의 대리출석쇼와 의원에 대한 출석금지령으로 국회폭력 수사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국민적 압박에 마냥 버티기로 일관할 순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고발당한 한국당 60명 의원 모두 위반 정도에 따라 법안 처리를 물리력으로 저지한 중대한 범법행위의 책임을 질 수밖에 없다”면서 “소환 대상 의원들은 지도부의 무능한 대응에 동조할 것이 아니라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검찰 수사에 협력해 최소한의 소명 기회를 찾는 것이 현명한 길”이라며 “검찰은 정기국회가 종료되면 강제 구인을 해서라고 조사하고, 끝내 불응하면 조사 없이 기소해 국회선진화법을 무용지물로 만든 국회 폭력 사태로부터 의회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영상제보 받습니다]
진실언론 팩트TV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