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민주평화당이 11일 국회 예산안 심사에서 호남, 특히 비교섭단체가 철저히 배제되고 있다며 예산소위 위원 추가·교체를 요구했다.
박주현 평화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예결위 예산소위에 영남 4명, 충청 4명인데 비해 호남은 광주 1명 뿐”이라며 “전남과 전북은 완전히 배재됐고 심지어 의원 수 10%가 넘는 비교섭단체 의원들의 몫은 전혀 없다”고 반발했다.
이어 “전북은 전국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이며 군산조선소 폐쇄, 군산지엠 폐쇄, 전북 금융중심지 보류 등 정부의 직접적인 책임도 있다”며 “그런데도 전북 배려는 커넝 단 한 명의 예결소위 위원조차 배정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여야 정치권은 그동안 소외되고 낙후된 전북경제에 무거운 책임을 느껴야 한다”며 “지금이라도 예결소위 구성에 전북을 대표할 수 있는 위원을 추가 또는 교체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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