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바른미래당은 8일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다며 재판 출석을 거부해왔던 전두환 씨가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즐기는 모습이 언론을 통해 공개된 것과 관련 “역시 인면수심의 극치인 전두환답다”면서 “더 이상 인내는 없다”고 경고했다.
김정화 미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전 씨는 추징금 1,030억을 아직까지 미납하고 광주 학살의 최종 책임자라는 사실도 부정하고 있다”면서 “전 재산 29만 원에 알츠하이머 투병 중이라더니 현실은 아주 건강한 모습으로 골프를 치는 모습”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심지어 ‘광주하고 나하고 무슨 상관이 있냐’며 뻔뻔스러운 태도를 보이기까지 했다”면서 “광주 시민들이 인간적 삶을 허용했지만, 이제 법과 역사의 심판에 따른 단죄만이 답인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 씨가 발 들일 곳은 골프장이 아니라 재판장”이라며 “인간의 품격과 기본적 도리를 저버린 그에게 더 이상 용서는 없다”고 말했다.
[영상제보 받습니다]
진실언론 팩트TV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