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욱 바른미래당 의원이 7일 언론이 보도한 김유근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의 핸드폰에 담긴 북한 주민 송환 관련 메시지와 관련 “어떻게 대한민국 땅을 밟게 된 건지 대한민국 국민에게 알려지지 않았다”며 “상임위를 통해 밝혀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 1차장의의 핸드폰 메시지에는 오늘 오후 3시 판문점을 통해 지난 2일 삼척으로 왔던 북한 주민 2명을 북측으로 송환할 예정이며 자해 위험이 있어 적십자가 아닌 경찰이 에스코트 한다고 나와있다. 또 이번 송환에 대해 국가정보원과 통일부간에 입장 정리가 되지 않아 오전 중으로 추가 검토할 예정이라는 내용도 있다.
이에 대해 지 의원은 “귀순인지 탈북인지, 이들이 어떻게 대한민국 땅을 밟게 된 것인지도 모른다”며 정부가 탈북 주민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고 비판하면서 국회 상임위에서 이를 밝힐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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