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제주4.3희생자유족회가 6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야 지도부가 4.3특별법 개정안의 연내 처리에 대한 결단을 내려달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오영환·위성곤 의원과 송승문 회장을 비롯한 유족회 임원들은 “제주4.3특별법 개정안이 제출된 지 2년이 흘렀지만, 국회가 강 건너 불구경 하듯 방관만 하고 있다”면서 “이미 공감대는 형성됐다. 부디 올해 안에 통과 시켜 4.3의 아름을 지혜롭게 극복하고 진정한 통합의 길을 만들어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4.3유족회는 지난 9월에도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4.3사건 왜곡 행위에 대한 처벌과 희생자에 대한 보상금 지급 신설, 제주4.3트마우마치유센터 설립 등의 내용이 담긴 제주4.3특별법 개정안이 파기될 경우 60만 제주도민의 거센 저항을 면치 못할 것이라며 연내 처리를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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