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정의당은 4일 자유한국당이 패스트트랙 법안을 저지하겠다며 ‘의원직 총사퇴’ 카드를 꺼내자 “배짱도 없으면서 뻥카치지 말라”고 일침을 가했다.
강민진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논평을 통해 “한국당이 오늘 또다시 의원직 총사퇴를 운운했다”면서 “도대체 몇 번째인지 세기조차 어렵다”여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한국당 정미경 최고위원은 ‘역사의 죄인이 되지 않는 방법은 총사퇴밖에 없다’고 했지만 빈 깡통 같은 헛된 으름장일 뿐”이라며 “이미 지난 3월 나경원 원내대표가 선거제 개혁안을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할 경우 의원직 총사퇴 하겠다는 공언을 하고도 스스로 이를 부정한 바 있다”고 아픈 곳을 찔렀다.
그러면서 “사퇴할 거면 빨리 사퇴하던가, 사퇴하지 않을 거면 정치개혁·사법개혁 법안 처리에 성실히 임하라”면서 “배짱이 없으면 더 이상 뻥카 날리지 말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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