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더불어민주당은 1일 공수처법 반대를 주장해온 자유한국당이 11월 한 달간 전국을 순회하는 대규모 여론전에 나서자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를 외면한 총선용 장외투쟁”이라고 비판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논평을 통해 “국회의장이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에 여야가 합의해달라며 12월 3일까지 시간을 더 줬더니 한국당은 정쟁, 항쟁, 투쟁을 선택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심지어 한국당 사무총장은 분위기가 형성되면 국민저항운동으로 전환해 대규모 장외집회를 열겠다고 했다”면서 “당 지지율 조금 올랐다고 오로지 민생대신 총선을 향한 정치투쟁에 나섰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야당이 민생과 개혁을 모두 외면한 것은 듣지도 보지도 못했고 살다 살다 처음”이라며 “국민이 언제까지 한국당의 습관적 가출을 더 기다리고 인내해줘야 하는 것이냐”고 힐난했다.
아울러 “한국당의 발목잡기식 정쟁으로 개혁은 표류하고 민생은 피폐해지고 있다”면서 “주어진 한 달 동안 개혁과제 이행과 민생예산 처리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공당의 책임이자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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