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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민주당 “5년 만에 드러난 구조헬기 응급학생 외면…사참위 활동기간 연장해야”
등록날짜 [ 2019년11월01일 14시00분 ]
팩트TV 신혁 기자
 

【팩트TV】더불어민주당은 1일 세월호 참사 당시 구조 헬기가 해경청장을 태우기 위해 맥박이 뛰고 있던 희생자를 5시간 가까이 배로 이송하면서 결국 사망했다는 ‘가습기살균제사건과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사참위)’ 발표에 대해 “억장이 무너져 내린다”며 “세월호 전면 재수사를 요구하는 유가족의 피맺힌 외침이 가슴에 와닿는다”고 말했다.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열고 “희생자를 태워야 할 구조이송 헬기를 해경청장 등이 차지했고, 20분 만에 도착할 수 있었던 병원에 무려 배를 네 번이나 바꿔가며 4시간을 넘겨 도착했다고 한다”며 “금쪽같은 어린 생명이 권력자들의 편리함에 너무나 가볍게 제쳐졌다”고 비판했다.
 
이어 “사고이송 헬기가 3대나 있었고 의료진이 즉시 병원 이송을 명령했음에도 어처구니 없는 이유로 죽음에 이르렀다는 사실이 5년이 지난 뒤에야 밝혀진 이 현실을 도대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냐”며 “그런데도 자유한국당이 가로막고 있어 진상규명은 요원하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한국당은 그동안 김기수 변호사, 공안검사 출신 고영주 전 방문진 이사장등 문제적 인물들을 사참위에 추천함으로써 위원회 활동을 사실상 방해해왔다”며 “심지어 황교안 대표는 세월호 참사 당시 전원구조 오보와 유가족 폄훼 보도의 책임자인 이진숙 전 MBC 사장을 한국당 영입인사로 내세웠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세월호 참사는 진상이 규명될 때까지 철저하게 조사해야 한다”면서 “구조헬기의 도움을 받지 못해 죽음에 이른 단원고 학생 관련 조사를 실시하고 책임자를 엄중 처벌해야 하며 필요하면 사참위 활동 기간을 연장해 유가족이 납득할만한 활동을 벌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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