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자유한국당은 30일 더불어민주당 의원 68명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대법원 선고를 앞둔 구본영 천안시장에 대한 탄원서를 준비 중이라는 보도와 관련 “대법원 판결에 압박을 가하려는 집권여당의 갑질”이라고 비난했다.
이창수 한국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민주당의 조국 비호로 국민의 분노를 사더니 이번에는 불법정치자금과 매매관매직에 대한 비호냐”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구본영 천안시장 구명을 위해 민주당 이해찬 대표, 이인영 원내대표와 문희상 국회의장까지 동원됐다”면서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재판 중인 이재명 경기지사를 위해서도 민주당 의원과 시의원들이 탄원서를 제출해 사법부를 흔들더니 이번에도 내 편을 구하기 위해 나섰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불법과 부정에 대한 수치심을 갖기는커녕 내 편이라면 불법도 눈 감고 삼권분립이라는 헌법가치를 깃털보다 가볍게 여기고 있다”며 “비리 정치인을 비호하기 급급한 정당으로 전락한 모습이 국민 보기에 부끄럽지도 않은가”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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