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한전의 특례할인 폐지는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으로 비롯된 적자를 메우기 위한 사실상의 전기요금 인상이라며 지금이라도 탈원전 정책 폐기를 선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산자위 한국당 의원들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혜할인 폐지는 앞으로 닥쳐올 전기요금 인상 쓰나미의 예고편일 뿐”이라며 “대통령과 국무총리, 산업통상부 장관의 전기요금 인상은 없을 거라던 약속이 대국민 사기극으로 드러났다”고 비난했다.
이어 “발전비용이 가장 적게 드는 원전 대신 2~3배 비싼 석유, LNG, 태양광 같은 전기를 사용하겠다면서도 전기요금 인상이 없다는 것은 사기극일 뿐”이라면서 “월성1호기만 정상 가동하면 한전이 올여름 누진제로 부담한 3천 4백억도 해결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아가 “문 정권은 원전의 안전성 문제 때문에 탈원전해야 한다고 했지만, 신한울 3·4호기처럼 구형 원전을 대체하는 방안을 사용하면 된다”며 “이미 1조 원이 투자된 사업을 대통령 말 한마디에 뒤집는 것이야말로 독재적 발상이 아니냐”고 반발했다.
[영상제보 받습니다]
진실언론 팩트TV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