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더불어민주당은 30일 자유한국당이 정부에 민부론 반박자료 작성 사과를 요구하면서 예산결산위원회가 파행되자 “국정의 발목을 잡아 반사이익을 얻겠다는 속셈”라고 비판했다.
정춘숙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예결위 심사 전부터 묻지마 삭감, 반대를 위한 반대를 공언했던 한국당이 내년 예산을 볼모로 다시 정쟁에 시동을 걸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민은 자유한국당이 지난 4월 제출된 민생과 일본 경제보복 대응을 위한 추경 처리를 100일 동안 지연시킨 무책임한 행태를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며 “2020년 예산을 정쟁의 도구로 삼아 반사이익을 얻으려는 고약한 심보를 거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내년 예산은 세계 경제 침체, 미중 간 무역 갈등 등 대외불확실성으로부터 한국 경제를 지키고 구조개혁 및 미래 신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의 마중물”이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확장적 재정정책은 OECD 및 IMF 권고는 차치하더라고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필수적”이라며 “한국당은 세계 경제와 한국 경제의 엄중한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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