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정의당은 문희상 국회의장의 사법개혁 패스트트랙 법안 12월 3일 부의 방침에 “유감스럽지만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유상진 정의당 대변인은 29일 국회 정론관에서 논평을 통해 “문 의장의 결정으로 이제 국회의 시간은 한 달여 정도 남았다”며 “자유한국당이 무슨 짓을 해도 정치개혁과 사법개혁의 시계는 돌아간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한국당은 2020년 1월 29일 부의를 우기는 것도 모자라 여상규 의원은 ‘공문서 불수리 예정 통지’라는 해괴한 공문을 국회의장에게 보내는 등 행패가 가관”이라면서 “법사위원장의 상원 놀음도 모자라 이제는 국회의장 위에 서는 월권까지 하려는 모양새”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이 동료 의원을 감금하고 불법점거를 동원해도 패스트트랙 열차가 출발했다”며 “거꾸로 가려고만 하는 정치세력과 낭비할 시간이 없다. 여야4당 패스트트랙 공조를 복원해 최종적인 정치개혁과 사법개혁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막가파식 억지를 부리는 한국당에 남은 것은 법에 의한 처벌 뿐”이라면서 “여야4당의 최종안을 두고 정치협상에 임하든지, 처벌과 심판의 날을 조용히 기다리든지 양자택일 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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