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손학규 대표를 지지하는 바른미래당 평당원들이 24일 “유승민 일당의 일탈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며 “10월 말까지 당을 떠나라”고 요구했다. 유승민 전 대표는 최근 언론과 인터뷰에서 선거법 개정과 공수처 법안을 막아낸 뒤 12월 초 탈당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통합과 개혁을 위한 평당원 비상행동(비상행동)’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 전 대표가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이라는 당내 당을 만들어 마지막까지 자신이 함께 만든 당을 풍비박산 내려 한다”면서 “그들은 더 이상 당원도 동지도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유 전 대표는 겉으로 원칙주의자인 척하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을 배신한 배신의 아이콘일 뿐”이라며 “그런 그가 염치도 체면도 없이 자유한국당에 가고 싶어 애걸복걸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나아가 “유 전 대표는 최고위에서 숫자 우위를 바탕을 사사건건 반대만 일삼은 것도 모자라 혁신위의 손 대표 퇴진 요구를 도모한 소위 검은 세력의 본체”라며 “여러 말이 필요 없다. 12월까지 기다리지 말고 쿨하게 당을 떠나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유 전 대표와 일당은 우리 당의 인적자산을 이용해서도 안 되고 부대시설도 사용하지 말라”면서 “손 대표도 더 이상 좌고우면하지 말고 이들의 파당행위를 용서해선 안 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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