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자유한국당은 22일 문재인 대통령의 2020년도 예산안 시정연설과 관련 “엄중한 순간에도 조국을 비호하고 공수처를 또다시 밀어붙였다”며 “과연 조국의 대통령, 내 편만의 대통령답다”고 비난했다.
전희경 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오늘 문 대통령의 시정연설은 한 마디로 현실부정”이라면서 “경제의 기초마저 무시한 국정 진단과 처벌, 왜곡된 통계를 이용한 낯부끄러운 국정홍보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통령은 혁신·포용·공정·평화를 말하지만 이미 그 단어를 입에 올릴 자격을 잃었다”며 “기업때리기와 규제로 혁신은 물 건너갔고, 최저임금 인상과 주 52시간 근로시간 강행으로 포용은 실패했다”고 비판했다.
나아가 “조국 일가 사태로 공정은 이 정권과 가장 안 어울리는 말이 됐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으로 아침을 여는 국민에게 대통령의 ‘평화’는 대북 굴종임을 훤히 안다”면서 “희망이 아닌 절망의 시정연설, 미래가 실종된 시정연설이었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한국당은 사법장악, 좌파독재를 꿈꾸는 저들의 공수처법, 선거법을 반드시 말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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