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성향의 장애인 단체인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17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딸의 성신여대 장애인 특별전형에 대한 쟁점화를 멈추라”고 촉구했다. 황경아 공동대표를 비롯한 장총 회원들은 여당의 나경원 원내대표 딸 성신여대 특혜입학 의혹 제기를 ‘조국 물타기’로 규정하고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공격적으로 보이는 행태에 공분하지 않을 수 없다”며 장애인 특별전형에 대한 정쟁화 중단을 요구했다.
황경아 장총 공동대표는 지난해 10월 자유한국당 대전시당 장애인위원장에 연임됐으며 막말 논란을 일으킨 바 있는 장능인 부대변인과 대전지역 총선 비례대표 주자에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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