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자유한국당은 17일 문재인 대통령이 경제장관회의를 주제한 것과 관련 “엄중해진 경제를 직접 챙기겠다는 뜻인줄 알았는데 역시나”라며 “대통령의 경제인식이 불통을 넘어 절망적”이라고 비난했다. 조국 장관이 사퇴하자 다시 문재인 정부 경제정책 때리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창수 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문 대통령이 심각한 경제를 알아주나 했더니 국제적 불황 탓도 그대로고 정부 정책 덕분에 고용 개선이 좋아졌다는 자화자찬도 그대로”라며 “이쯤 되면 경제 불황의 심각성을 모르는 체 하는게 아니라 정말 모르는 것 같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이 67.1%로 관련 통계를 작성한 1989년 이래 사상 최고를 기록했지만 ‘거짓 통계’라고 주장하면서 “대통령만 속고 있는 것 같다. 경제위기가 파탄이 되어서야 알아차릴지 답답하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과 청와대는 소득주도성장을 비롯한 국가 주도 경제정책의 실패를 인정하고 폐기하라”며 “자유시장 경제 체제를 다시 공고히 하는 경제대전환이 대통령의 마지막 선택지”라고 말했다.
[영상제보 받습니다]
진실언론 팩트TV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