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KBS 기자들이 김경록 인터뷰 검찰 유출 논란 대한 사측의 외부 조사위 및 특별취재팀 구성에 집단 반발하고 나서자 자유한국당은 11일 “KBS 기자들의 목소리가 조국 정국에 대한 국민의 목소리”라며 동조하고 나섰다. 박근혜 정부 당시 KBS 새노조의 공영방송 정상화 파업을 외면하거나 비난했던 한국당의 과거를 돌이켜 보면 상전벽해(桑田碧海)의 변화다.
이창수 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논평을 통해 “유튜브로 한껏 영향력을 행하사고 있는 유시민의 유세에 놀란 KBS가 조국 지지키에 보조를 맞추자 소속 기자들이 집단으로 들고 일어났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날밤을 새우며 조국 사건을 취재했던 기자들은 경영진이 권력에 충성하느라 자신들을 기레기로 만들었다면 울분을 토했다”면서 “심지어 노조는 지난 6월 한 시사 프로그램의 불방을 두고 유시민 이사장과 KBS 경영진의 내통을 의심하기까지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KBS 기자들의 목소리는 증언자를 겁박하고 사실을 왜곡 조작한 어용 지식인 유시민의 행태에 대한 뜨거운 질책이자 비판”이라며 “조국 관련 언론 보도를 집단 창작, 서울대생의 촛불집회는 정치집회로 매도하고, 정경심의 PC 반출은 증거 보전이라 감싼 유시민의 위선과 교만에 국민의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랐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유시민이 이제는 조국을 취재하는 KBS 사장을 공개적으로 압박해 언론 장악에 나섰다”며 “사법농단, 국정농단에 이어 언론농단까지 하려다가는 민심의 철퇴와 함께 지탄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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