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더불어민주당은 11일 자유한국당이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 등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문제를 외면한 채 조국 국감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춘숙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논평을 통해 “해양수산부가 런던협약·의정서 당사국 총회에서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를 공론화하면서 국제사회도 동조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한국당은 두 달째 조국 때리기에 급급해 민생을 외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은 최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117만 톤으로 포화상태며 해양 방류의 불가피성을 수 차례 언급하고 있다”며 “이에 대해 런던 총회에서 중국과 칠레가 동의와 함께 우려를 표시했고 환경단체 그린피스도 우려를 표명하는 의견을 제출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제사회와 공동대응을 위해 함께 일본의 오염수 처리 시스템을 감시하고 투명한 정보 공개를 촉구해야 할 이때 한국당의 발목잡기로 국정감사마저 ‘조국 국감’이라는 오명으로 기록될 상황”이라며 “국감이 반환점을 도는 오늘부터라도 한국당은 제1야당에 걸맞은 정책 의정활동으로 본분을 다하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영상제보 받습니다]
진실언론 팩트TV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