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정의당이 10일 한국도로공사와 한국노총의 톨게이트 요금수납원 직접고용 합의에 대해 “민주노총을 배제하고 노동자를 갈라치기 한 반쪽짜리 합의”라고 평가절하했다.
강민진 정의당 청년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논평을 통해 “도로공사와 한국노총의 일부 직접고용 합의는 1심 승소자와 계류자, 2015년 이전 입사자와 이후 입사자를 분류해 일부의 호소에만 응답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법원은 수납 업무가 톨게이트 운영에 필수적이고 상시적인 일이며 수납원과 도로공사가 하나의 작업집단으로 업무를 해왔다는 점에서 직접고용 판결을 내렸다”며 “이를 수납원 직접고용 취지로 해석해야 하지만 민주당 을지로위가 중재자로 나서 오히려 노-노 갈등만 일으켰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노동자들을 갈라치기한 이번 합의에 아쉬움과 유감을 표한다”면서 “수납 노동자 직접고용을 최소화하려는 도로공사의 태도를 규탄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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