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자유한국당 박성중 의원(서울 서초을) 의원과 서초구 지역 주민 7명이 8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개혁 촉구 촛불집회로 인해 소음발생과 교통불편 등 막대한 피해를 봤다며 즉각 집회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박성중 의원은 “관제데모의 피해가 고스란히 서초 주민의 몫이 됐다”며 “주최 측이 ‘박수칠 때 떠나겠다. 이번 주말까지만 하겠다’고 하는데 정 하고 싶으면 청와대 가서 하라”고 힐난했다.
이어 “대한민국 어떤 국민, 서초구 어떤 주민도 그들(촛불집회 참가자)과 범법자 조국에게 박수 친 사람이 없다”며 “검찰개혁이라는 미명 하게 범법자 조국을 지키기 위한 관제데모를 즉각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 주말 집회를 하고 싶으면 유동인구 없는 청와대 안에 들어가서 하라”며 “서초경찰서도 집시법 8조에 의거 이번 주부터 집회 허가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바른정당 복당파인 비박계 박성중 의원은 지난해 6월 ‘목을 친다’ 메모로 친박계의 거센 비판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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