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정의당은 2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검찰 자진출두와 5시간 진술거부권 행사에 대해 “검찰을 농락하고 국민을 우롱했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유상진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논평을 통해 “황 대표가 국민 앞에선 본인 책임이라더니 정작 검찰 조사에서는 5시간 동안 아무 말도 안하고 진술을 거부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회에선 본인들이 만든 국회선진화법을 맘대로 어기고 폭력까지 행사하더니, 검찰 출두도 맘대로, 수사 거부도 맘대로”라며 “전 법무부 장관이자 검사장까지 역임한 검찰출신 자유한국당 대표는 법 앞에서 한없이 자유로운 것 같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본인의 책임이라는 생각이 들었으면 검찰에서 범죄사실을 시인하고 선처를 구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검찰은 야당 당대표가 자신의 잘못을 시인했으니 조국 장관을 수사하던 기세로 황교안 대표를 기소하고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은 모든 피의자에 대해 지체없이 구속영장을 청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검찰이 이참에 한국당에 대한 철저하고 공정한 수사로 ‘검찰자한당내통’ 의혹을 말끔히 씻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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