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노동자 조합 라디어유니온은 30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배달앱 대표브랜드인 요기요가 시급 11,500원 고정급여로 고용한 지 두 달 만에 일방적으로 건당 수수료(기본급 5,000원 + 건당 수수료 1,500원 수준) 방식으로 바꾸겠다는 카톡 통보를 했다면서 이로 인해 라이더들이 시간에 쫓기며 일할 수밖에 없는 환경에 처하게 됐다고 비판했다.
또한 라이더들이 기본급 외의 연장수당이나 야간·휴일 수당조차 받지 못하는 등 갑질을 당하고 있다면서 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 실시와 함께 배달앱 업체의 체불임금 지급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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