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열고 “한국당이 국정감사와 대정부질문을 정쟁의 시간으로 만들겠다고 공공연하게 억지를 쓰고 있다”며 “심지어 법사위에서는 69명에 이르는 정쟁용 증인채택을 주장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감과 대정부질문은 민생을 위한 소중한 국민의 시간”이라며 “한국당이 민생에 눈감고 정쟁에만 시간을 허비한다면 내년 총선에서 국민의 철저한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미중 무역 분쟁과 일본 경제 공격,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당장 대응해야 할 과제들이 있고, 사회 양극화 해소 방안 마련, 교육의 공공성 강화도 풀어야 할 숙제”라며 “소중한 민생의 시간을 정쟁의 시간으로 사용하려는 한국당의 악의적 정치 공세는 국민 배반이자 민생 배반”이라고 힐난했다.
[영상제보 받습니다]
진실언론 팩트TV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