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형 특위 간사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일본 방사능 오염 정도를 조사하는 ‘모두의 데이터’가 공개한 자료를 가지고 지도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세슘-137 방사능 검출량을 보면 후쿠시마 아지마 스타디움 인근이 205만 7천 베크렐(Bq), 도쿄올림픽스타디움 인근이 21만 9천 베크렐(Bq) 가량”이라면서 “체르노빌 사태 이후 러시아가 만든 기준을 보면 148만 베크렐(Bq) 이상은 강제이주, 18만 5천 베크렐(Bq) 이상은 자발적 대피가 필요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도쿄올림픽 위원회는 올림픽 참가자와 여행자가 안전한지 해명해야 한다”며 “우리 외교부도 우리 국민이 여행 시 어디까지 유의해야 하는지 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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