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사 이재명 지키기 범국민대책위원회’ 발기인들이 25일 국회 정론관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대법원이 사법정의가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1차 발기인에는 정치계와 시민사회 등 각계인사 1,186명이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원내부대표와 함세웅 신부, 이부영 자유언론실천재단 이사장,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상임의장, 장훈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 노혜경 시인 등은 “사법부의 잘못된 판단으로 이재명 지사가 지사직을 내려놓는 불행한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며 “대법원이 인권의 최후 보루임을 보여달라”고 말했다.
이어 “2심에서 직권남용의 부가적 사안이라고 할 수 있는 방송토론 중 단답형 답변을 문제 삼아 허위사실공표죄로 당선무효형을 선고한 것이 온당한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면서 “선거 결과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았음에도 이를 감안하지 않은 것은 헌법이 보장한 주권자의 선택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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