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진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문 대통령의 유엔 기후 행동 정상회의 연설에 대해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대한 반성도 없고 방안도 없다”며 “기후위기에 대한 진정성이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어 “세계가 한국을 ‘기후악당국가’로 평가하는데 이런 불명예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노력이 보이지 않는다”며 “기후행동정상회담에서 실망을 안겨주고도 환경부 장관은 내년 서울에서 개최될 P4G정상회의 기대에만 부풀어 있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환경부가 역할을 제대로 한 것인지 무척 의심스럽다”면서 “조 장관은 ‘당신들은 빈말로 내 어린 시절과 내 꿈을 앗아갔다’고 연설한 그레타 툰베리리 경고를 가슴속 깊이 새겨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 수행 중인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기후행동 정상회의와 관련 “국가 정상들이 온실가스 감축 목표 상향과 기후정책에 의지를 보여줬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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