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유엔 총회 연설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세계평화는 불가분의 관계’임을 강조하고, 국제사회가 함께 비무장지대를 국제평화지대로 변화시키자고 제안했다”면서 “국제사회도 문대통령의 한반도 ‘평화의 규칙’ 제안에 공감과 지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그는“문 대통령은 먼저 이루어진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한미 양국이 북한과의 적대관계를 종식하고,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 체제를 구축 할 의지가 있음’을 재확인 했다”며 “이어 UN총회 연설을 통해 국제사회가 함께 한반도 평화에 협력할 것을 제안함으로서 북미대화의 동력은 물론 국제사회의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 대통령이 연설을 통해 과거에 대한 진지한 성찰과 함께 이웃국가를 동반자로 여긴다고 표명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민주당도 ‘전쟁불용’ ‘상호안전보장’ ‘공동번영’의 원칙위에서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한반도 평화의 물길을 더 크고 깊게 내는 일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또 한겨례신문이 ‘부인 구속되면...여당 지도부 조국 수호 미묘한 변화’라는 보도를 거론하며 “사실과 허위를 섞어 악의적으로 왜곡보도 했다”면서 깊은 유감을 표했다.
그는 “이해찬 대표가 엄중한 상황임을 강조한 것은 맞지만, 유연한 대처를 주문한 적이 없다”며 “권역별 의원 릴레이 오찬에서 ‘만약 부인이 구속되면 어떻게 해야 하냐?’는 질문에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말한 것이 전부”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정해야 할 언론이 정확한 취재로 사실을 전달하지 않고 당내 갈등 프레임을 유발했다”며 “엄중한 상황에서 국민이 바라는 검찰개혁이 이뤄져야 한다는 우리 당의 입장은 병함없다. 검찰의 법과 원칙에 따른 수사와 함께 언론도 공정하게 제 역할을 다 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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