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류여해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24일 ‘원정출산’ 의혹이 제기된 나경원 원내대표를 향해 “삭발하던가 뒤로 빠지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류 전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지영의 ‘나경원 아들, F1 비자 보여달라’는 저격에 나 원내대표가 발목을 잡혔다”면서 “이로 인해 한국당의 조국 공격도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나 원내대표는) 삭발하고 투쟁하거나 뒤로 가는 게 보수우파를 구하는 길”이라면서 “이렇게 조언을 해도 개인 욕심에 결국 발목을 잡혀간다”고 지적했다.
공지영 작가는 나경원 원내대표가 나 원내대표가 아들 원정출산·이중국적 의혹에 대해 “부산지법 근무 당시 서울에 올라와 아이를 낳았다”며 “둘 다 아니다”라고 부인하자 SNS를 통해 “(아들이) 만약 F1 비자 없이 (예일대)학교를 다니고 있다면 100% 미국인”이라면서 “아드님 F1 비자를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나 원내대표는 지난 2월 부산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서 ‘부산에서 둘째 아들을 낳았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둘째 서울 출산’ 발언으로 당원들에게 거짓말을 했다는 비판에 직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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