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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김두관 “황교안 ‘민부론’ 도둑질…내용도 '신자유주의' 짝퉁 재포장”
등록날짜 [ 2019년09월23일 11시35분 ]
팩트TV 신혁 기자
 
 
사단법인 민부정책연구원 이사장인 김두관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부론은 특권을 누려온 황교안·나경원이 쓸 이름이 아니다”라며 “도둑질한 ‘민부론’ 용어 사용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그는 민부론에 대해 “마을 이장과 사무국장으로 시작해 서민과 함께 하며 서민이 함께 잘 살수 있는 방안을 평생 고민해온 방안”이라고 설명하면서 “2006년 사단법인 민부정책연구원을 설립했고 지금도 이사장을 맡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러나 황 대표의 민부론은 친재벌, 반노동, 무한경쟁의 신자유주의를 부활시키겠다는 ‘특권 경제 부활론’에 불과하다”면서 “이명박·박근혜 정권 시절에도 낙수효과를 이야기하며 재벌 대기업이 잘 돼야 서민이 잘살 수 있다고 말했지만 결과는 재벌 대기업만 발전하고 서민 충산층은 양극화에 늪에 빠지지 않았느냐”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런 특권 경제 부활론에 감히 민부론이라는 이름을 붙여 새로운 경제이론으로 포장하는 것에 분노한다”며 “자유한국당은 도용한 가짜 민부론 사용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민부정책연구원 홈페이지에는 김두관 이사장 인사말에서 계층과 세대, 지역의 격차를 해소하고 중산층이 버팀목이 되고 서민은 노력으로 계층상승을 할 수 있는 ‘희망의 사다리’가 놓인 사회 만들기를 ‘민부론’으로 설명하고 있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지난 22일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을 폐기하고 민간주도 자유시장 경제로 전환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2020경제대전환 보고서 민부론(民富論)’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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