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진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김한표·김승희 의원의 내놓은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은 자사고가 학생선발권과 교육과정을 맘대로 하면서 5년 단위 평가 폐지, ‘한시적’ 표현 삭제 등 한 마디로 ‘자사고 영원히’ 법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심지어 전희경 의원은 보수 교육감조차 반대하는 일제고사 법안도 올렸다”면서 “한국당은 아무래도 불평등을 더욱 공고화하는 기득권 위치에서 물러날 생각이 없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자사고는 교육 대물림과 서열의 중추”라고 지적한 뒤 “한국당의 ‘자사고 영원히’ 법안은 시대가 요구하는 교육 개혁방향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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