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24일 방송한 팩트TV <오창석의 이브닝뉴스> 135회는 민영화 금지법 한미 FTA 저촉 논란, 코레일 이철 전 사장에게 ‘입단속’ 문자, 정상회담 회의록 유출 의혹 서상기 소환, 연예 7대 뉴스에 파묻힌 진짜 7대 뉴스 공개 등을 보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부가 최장기 파업을 이어가고 있는 철도노조, 야권 등의 철도 민영화 금지법 제정 요구와 관련, “한·미FTA에 위배되고, 입법기술상으로 곤란하다”며 수용불가 입장을 분명히 했으며, KTX 요금인상 주장의 허구성과 철도 부실경영의 원인 등을 국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나가는 등 대국민 홍보전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오 아나운서는 코레일이 언론 인터뷰에서 파업 지지 의사를 밝힌 이철 전 코레일 사장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입막음을 시도했다면서, 이 문자에 대해 이 전 사장이 민영화 반대를 목표로 힘든 길을 가는 동료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정부가 파업에 책임져야 한다는 내용의 회신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유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새누리당 서상기 의원을 소환 조사하고 있으며, 서 의원에게 지난 6월 회의록 발췌본을 열람한 뒤 노 전 대통령의 NLL 포기 발언을 확인했다고 발표한 경위 등을 물었다고 덧붙였다.
이브닝뉴스는 '디스패치'가 7대 뉴스에 소외당한 진짜 7대 뉴스를 찾았다면서, '우연'도 있었고 '기획'도 엿보였다고 밝힌 뒤, 열애설의 경우 대부분이 우연의 일치였지만 검찰발 연예 사건은 기본 상식에서 벗어나 있었다며, 각각의 뉴스를 비교해보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