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논평을 통해 “나경원 일가가 성역이냐”면서 “공당을 사적 소유물로 여기고 언론과 시민의 입에 재갈을 물리는 비이성적 행태는 누가 봐도 갑질이자 겁박”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나 원내대표의 아들이 미국 학술대회에서 입상한 의공학 포스터가 의학연구윤리심의위원회(IRB)의 승인을 거치지 않았다는 의혹이 불거졌다”며 “이는 대회 규정 위반으로 입상 취소 대상이 될 수 있고, 해당 수상 내역이 대학 입시에 영향을 미쳤다면 파장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게다가 고발 과정에 자유한국당이라는 공당의 힘을 동원하고 있다”면서 “한국당이 나경원 개인 사무실이냐”면서 “특혜 의혹의 진상을 밝혀 공정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언론과 시민단체의 노력에 재갈을 물리려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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