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칭 ‘저스티스리그’는 정용기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과 외부인사 1인을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당 내외 10~20명의 인사로 구성할 예정이다.
정 의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적 위기 속에 공정을 구호로 내세우며 출발한 문재인 정권이 출범 2년 만에 위선과 가식 뒤에 감춘 탐욕과 불의가 드러내고 있다”며 “국민적 분노는 거세지고 청년층의 정의에 대한 갈구는 우리 사회의 화두가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국당은 저스티스리그를 구성하고 우리 사회 전반에 공정한 경쟁 기회를 보장하는 혁신적 변화를 통해 공정으로 국민을 통합하겠다”면서 “대한민국 공정 구하기 프로젝트, 일명 ‘공구 프로젝트’를 바로 실행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입제도 개선 △국가고시제도 원점 재검토 △공기업 및 공공기관 공정채용 추진 △노조의 고용세습 타파 등을 ‘공구 프로젝트’ 대상으로 제시했다.
정 의장은 “당 홈페이지에 온라인 불공정사례 신고센터를 오픈하고 인적 구성도 다음 주 중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많은 분이 정의구현을 위한 어벤져스로 저스티스리그에 참여해달라”고 요청했다.
참고로 저스티스리그는 DC코믹스, 어벤져스는 마블코믹스의 수퍼히어로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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