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이 올해들어 10번째 미사일 발사 시험을 감행하며 핵과 미사일 능력을 고도화시키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북한은 미국에 대화를 제의하면서 문재인 정부를 배제하고, 미국은 한미동맹에 대한 실망감을 여과 없이 표출하면서 한미동맹이 심각하게 붕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일상화되고, 대한민국 안보에 대한 미국의 관심이 사라지고 있다”며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국익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궤변과 반일감정을 부추고 한일 지소미아 종료를 정당화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남북군사합의 이후에도 NLL과 수백 미터 떨어진 함박도에 레이더 기지 등 군사시설을 설치해 인천공항을 살펴보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내며 “남북군사합의를 즉각 폐기하고 자위권 차원에서 미국과 전술핵 공유를 포함한 한국형 핵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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