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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칼럼] 안녕하지 못한 가정 경제
등록날짜 [ 2013년12월24일 15시45분 ]
팩트TV뉴스 김기희 기자

【팩트TV】 23일 팩트TV가 방송한 <제윤경의 희망살림> 41회는 ‘안녕하지 못한 가정경제’를 주제로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박종호 에듀머니 총괄본부장은 2014년 최저임금이 5210원으로 작년보다 350원 올랐지만 OECD 중에서 최하위권이라면서, 한 달 일하면 108만 8890원을 받기 때문에 맞벌이를 할 수 밖에 없으며, 4인가족 최저생계비 150만원보다도 무려 50만원이나 적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일제 기준으로 전체 노동자가 1500만 명이며, 평균 급여가 180만원이라고 밝힌 뒤, 전체의 4분의 1 정도가 평균급여의 3분의 2인 120만원도 받지 못한 채 최저임금 정도만 받고 일한다고 말했다.
 
또한 저소득층 저임금 노동자가 많아지다 보니 소비여력이 안 좋아지고, 빚이 늘어남에 따라 대출이자를 갚아야 한다면서, 빚문제가 심각해지고 내수가 나빠진다고 덧붙였다.
 
박 본부장은 2012년 기준 직장인들의 평균 연봉총액이 3600만원이며, 최고연봉을 받는 삼성전자 등기임원들의 평균 연봉이 52억원으로 무려 145배 차이가 난다고 지적한 뒤, 우리나라 가구의 자산 중간소득이 1억 7천 5백만원이고 하위 20%는 2300만원이라면서, 이에 비해 이건희 회장의 재산은 각각 8만배, 55만 8천배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어 많이 버는 사람들이 세금을 적게 내기 때문에 저소득층에게는 복지가 가지 않는다며, 법인세를 늘리고, 고소득층에게 유리한 소득공제를 줄여 철저한 과세를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2011년 소득 10분위별 2인이상 소득대비 주거비 비중을 살펴보면, 저소득층 38%와 고소득층 6.2%로 나타나, 저소득층이 무려 6배 이상 주거비를 부담한다고 밝힌 뒤, 공공주택 임대주택 등 저소득층을 위한 집이 공급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하며, 소득이 낮은 사람들이 살 곳이 줄어든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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