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아 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논평을 통해 “문 대통령의 조국 임명은 국민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검찰을 압박한 것으로도 모자라 국민을 지대하려는 국민기만이자 국민조롱”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편법·비리 세트 조국 후보자 임명으로 대한민국의 상식과 정의가 실종됐다”며 “앞으로 있을 모든 국민의 분노, 협치 무산 책임, 폭정을 행한 역사의 평가는 모두 문재인 정권의 종말로 귀결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이 오늘 장관 임면권을 마음대로 남용·오용·악용한 것은 역사가 엄중하게 심판할 것”이라며 “한국당은 잘못된 결정을 조속한 시일 내에 철회시키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한 더 강력한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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