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윤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일본 활어차가 국내 도로를 활보하는데도 정부가 적절한 규제를 하지 않고 있다”며 방사능 검사 강화 등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미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일본 활어차의 반입 금지를 요구하는 청원 숫자가 21만 명을 넘긴 상황이다.
윤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에 후쿠시마 인근 8개 수산물 수입 금지지역인 아오모리현 활어차량까지 돌아다니고 있다”며 이로 인해 국민의 두려움이 급격히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항에 들어온 활어차들은 차량방사능 검사 후 간단한 서류절차를 거치면 도로로 나와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하는 보세구역까지 스스로 이동하게 된다”며 “이 과정에서 중간에 다른 곳으로 빠져 불법적 행위를 하더라도 막을만한 정부의 감시스템이 마련되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심지어 활어차들이 안전성 검증을 받지 않은 일본 바닷물을 국내 도로에 방류하기까지 한다”면서 방사능 오염 우려에 대한 대응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본 활어차 문제에 대해 방사능 검사 등 통관절차 강화 및 해수 무단방류를 막을 보완책 마련, 철저한 원산지 표시 감시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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