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열고 “2012년 9월 총장 표창장을 조작해 2015년 부산대 의전원 합격에 활용했다는 주장은 너무도 과한 비약 아니냐”며 “심지어 의전원 수학 능력 기준이 총장 표창장이라니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표창장과 연구보조원 수당 160만 원을 연결짓는 주장에는 “2012년 9월 표창장을 받았고, 일한 대가로 (매달 20만원 씩) 총 160만 원을 받은 것은 2013년 5~12월까지”라며 “일한 대가로 정당하게 받은 사실이 모호하게 의혹으로 둔갑됐다”고 밝혔다.
그는 “후보자 딸의 생활기록부가 새나가 야당 의원의 의혹 제기에 이용되고, 동양대 총장 표창장이 조작됐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면서 후보자 검증에 딸의 신상털이를 하는 것은 비인간적이자 반인륜적이라고 비난했다.
아울러 “조 후보자가 법무부 장관으로서 부적격하다고 주장하려면 상식에 부합하는 주장을 하라”며 “내일 청문회가 열린다고 하니 청문위원들의 질의와 증언을 통해 관련 의혹들이 해소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영상제보 받습니다]
진실언론 팩트TV가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