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은 2일 민주당은 ‘조국 구하기’, 자유한국당은 ‘장외투쟁’에 몰두하면서 20대 마지막 정기국회가 빈손국회로 끝날 위기라면서 국회정상화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홍성문 평화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오늘부터 20대 마지막 정기국회가 시작되는데 거대 양당의 행태가 꼴사납기 그지없다”며 “마지막 정기국회마저 빈손 국회로 만들 것이냐”고 비판했다.
이어 “거대 양당이 또다시 진영논리에 빠져 국민은 안중에도 없이 정치공세, 지지율 장사에만 골몰하고 있다”며 “이번 정기국회가 또다시 식물국회, 빈손국회로 끝나게 된다면 국회 운영에 책임이 있는 두 거대 양당은 21대 총선에서 국민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정파적 이익만 계산하며 뒷짐 지고 있는 거대 양당은 책임 있는 자세로 국회 정상화에 나서 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