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일본이 우리 군의 ‘독도 방어훈련’에 불쾌감을 드러내며 훈련 중단을 요구했으나 민주당은 26일 “주권 수호를 위한 훈련에 일본이 중단을 요구한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일축했다.
정춘숙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논평을 통해 “우리 영토를 수호하기 위한 군사훈련은 자국의 방위를 위한 것으로 마땅한 일”이라며 “독도에서 실시한 ‘동해영토수호훈련’은 주권 수호를 위한 우리 정부가 임무를 다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말 일본 해상초계기의 위협비행을 비롯해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의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내 합동훈련, 러시아 조기경보통제기 독도 영공 침범 등 동해에 전방위적 안보위협이 상존한다”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동해 영토수호훈련에 일본이 가타부타 따지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우리 영토에서 벌이는 군사훈련에 일본의 항의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자 제국주의적 침략적 사고를 아직 버리지 못했다는 반증”이라며 “자주국방 강화를 위한 정부의 굳건한 안보태세는 지속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독도 방어훈련을 ‘국내 정치위기 탈출용’이라고 비난한 것에는 “우리 군의 굳건한 대응은 인정하지 않고 안보불안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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