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이 22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게 자녀의 입학 특혜 의혹 등 야당과 언론에서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 해명을 요구하는 ‘소명요청서’를 발송했다.
유상진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열고 “오늘 오후 2시 40분 공식적인 사류로 조국 장관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에 소명요청서를 송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명 요청의 주 내용은 첫째 후보자 딸과 관련된 각종 의혹, 둘째 웅동학원 소송과 부친재산 처분 관련 의혹, 셋째 후보자 부인과 동생의 전 부인 간의 부동산 거래 관련 의혹에 대한 것”이라며 “신속하고 성실한 응답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한편, 심상정 대표는 이날 오전 상무위에서 “오늘 조국 법무부 후보자에게 소명 요청서를 보낼 예정”이라며 “검증결과에 기초해서 단호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자유한국당의 공세에 대해서는 “진영논리에 휘둘려서도 또 개혁을 원천적으로 반대하는 세력의 의혹 제기”라며 이른바 ‘데스노트’의 판단 잣대가 될 수 없음을 지적하면서 “어디까지가 의혹이고 어디까지가 실체적 진실인지 검증작업을 통해 판단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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