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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조국 딸, 의전원 갈 때 치른 MEET 시험, 0점이라도 무관”
등록날짜 [ 2019년08월21일 12시49분 ]
팩트TV 신혁 기자
 
【팩트TV】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21일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딸이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과정에서 치렀다는 의학교육입문검사(MEET)는 평가대상도 아닌 0점이라도 상관없는 시험이라고 주장했다. 또 후보자 딸은 고등학교, 대학교, 의전원까지 모두 제대로 된 시험을 치르지 않았다면서 스카이캐슬에서 꿈꾸던 전과정 수시입학이라는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것이라고 힐난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 후보측이 어제 부산 의전원 들어갈 때 의학교육입문검사(MEET)을 보고 제출했다고 했는데 진짜 시험을 봤다고 깜빡 속을 뻔했다”며 “시험 전형을 보면 MEET는 평가 대상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 의견을 전제로 “의학전문대 들어가기 위해 이런 시험제도가 생겼는데 마치 입학신청서에 당연히 들어가야 하는 것처럼 일괄해서 요구하는 것”이라며 “학교도 아예 들여다보지 않는 것을 가지고 시험봤다고 하는데 그게 시험이냐”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조 후보자측은 딸이 의전원에 제출한 서류 일체를 청문회 준비팀에 제출하기 바란다”며 “전혀 평가 대상도 되지 않는 MEET 성적도 궁금하니 이것도 제출해주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그는 조 후보자 딸의 고려대 입학과정에 대해서도 “세계선도인재전형은 자기소개서나 연구실적을 내는 항목이 없다는 답변을 보면 문제가 된 의학논문을 내지 않고 수시를 받았나 생각이 든다”며 “그러나 전형서를 보면 별도제출한 모든 서류를 종합평가한다고 되어있고 자소서도 여기에 들어가 있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번역 등에 도움을 줬다는 논문이 잡지에 제출된 시기가 2008년 12월 11일”이라면서 “그렇다면 논문 작성 시점이 12월이고 통상적인 번역 시기가 1개월에서 보름 정도 사이일 텐데 여름방학을 이용해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는 해명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국 후보자가 법무부 장관 되는 게 두려워 공세에 나선다는 비판이 있는데 착각하지 말라”며 “2030이 뒤집어졌다. 이런 사람 임명되면 촛불 들고나와야 한다는 말을 한다”며 “우리도 가만히 있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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