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TV】민주평화당 비당권파 모임인 ‘대안정치연대’ 소속 의원 10명이 탈당한 데 이어 14일에는 원외지역위원장 26명이 탈당을 선언했다.
부좌현 경기도당위원장 등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 원외준비모임’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심을 대변할 새로운 정치세력 구축이 절실하다는 데 공감하고 탈당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국민이 원하는 제3세력의 결집과 대안신당 건설의 힘든 여정에 한 알의 밀알이 되고자 한다”며 국민의 삶고 동떨어진 여의도 정치에 대한 분노가 대안정치의 목표인 정치개혁, 정치세력교체에 큰 동력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총선에서 거대양당의 기득권 정치에 실망해 국민이 만들어준 제3당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했던 민주평화당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이제 대안정치가 개혁적이고 실용적인 정책들을 발굴해 국민의 고단한 생활을 바꾸는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도 새로운 정치세력에 대한 국민의 갈망이 매우 크다”며 “뜻을 함께하시는 많은 분이 대안신당 건설에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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